에너지 바우처란, 비용 때문에 발생하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하여 만든 복지 제도입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방법 및 대상, 그리고 지원금액 등 자세히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무엇이며 지원금액은?
우리는 어떤 계절이든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며, 그에 따른 비용이 청구됩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입니다.
그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가구 구성원의 수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1년에 7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 먼저 재미있는 포인트는 하절기 대비 동절기가 절대적으로 바우처의 금액의 크기가 큽니다.
- 월별 지원금액이 아닌 총 지원금액이며, 동절기 vs 하절기 바우처 이월이 가능합니다.
- 1년 기준으로 보면, 1인 세대 29만 5천 원, 2인 세대 40만 7천 원, 3인세대 53만 2천 원, 4인세대 70만 원 수준입니다.
- 그리고 이렇게 지원받은 금액은 수급자의 소득산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동절기의 난방 사용금액이 하절기의 에어컨등 냉방 사용금액보다 크기에 위와 같은 비율로 나왔으나 만일 하절기 지원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는 동절기 지원금액 중 4만 5천 원을 하절기로 당겨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일 동절기 → 하절기로 당겨 쓰기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하절기 바우처 사용기간이 2024년 9월 30일까지이므로 이전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에너지 바우처 신청자격
에너지 바우처를 신청하기 위한 자격은 크게 2가지를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 소득기준 : 국민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여야 할 것
- 2024년 생계급여기준 1인 월소득 71.3만 원, 4인의 경우 월 183.4만 원 정도에 해당하는 분이 여기에 속합니다.
- 세대원 기준 : 주민등록표 등본상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사용방법 및 잔액 조회 방법
위에서 에너지 바우처는 동절기와 하절기로 나누어져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절기에는 통상 냉방을 위하여 사용하는 에어컨이 주가 되므로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요금차감방식'으로만 지원됩니다.
하지만 동절기의 경우에는 '요금차감' 방식 외에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국민행복카드란 반드시 에너지 바우처만을 위한 카드가 아니라, '건강보험 임신 및 출산 진료비 지원'이나 '아이 돌봄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복지 제도를 활용하기 위한 카드입니다. 따라서 만일 에너지 바우처 외에도 기타 다른 바우처를 사용하실 수 있는 조건이 되신다면 국민행복카드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일 이미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잔액 조회하기는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간단히 성명, 생년월일, 주소만 기입하면 잔액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 및 대상 마무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8월 18일 기준으로 보면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 것 같습니다. 도저히 에어컨이 없으면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느낄 정도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물가와 에너지 사용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이렇게 정부에서 시행하는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비용 때문에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 사각지대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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