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신용평가사 KCB, NICE의 신용점 수표에 대하여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신용점수를 올리고 유지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신용등급 점수표 보기
아래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신용정보 회사인 KCB, NICE의 신용등급과 점수표입니다.
- 통상적으로 6등급 이상인 경우에 제1 금융권 대출이 가능하고, 신용카드 발급에도 마지노선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 물론 지금은 등급제가 아니고, 점수제로 평가하니 등급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그럼 마지노선이라는 신용등급 6등급의 경우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까요?
- NICE 기준으로 신용평가점수별 인원수를 따져보면 1등급인 900점 ~ 1,000점이 전체의 46.1% 차지합니다.
- 그리고 6등급까지로 볼 수 있는 600점 이상은 전체의 9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900점 이상의 신용점수를 확보하는 것조차도 그렇게까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및 신용점수 떨어지는 원인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반대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합리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통상적으로 많이 알려진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비은행권 대출 금리가 변경된 경우
- 무이자 할부를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의 단기 할부까지만 권유합니다)
- 신용카드의 한도는 50% 이하로 사용하시고, 이상적인 경우는 20~30%로 사용하는 겁니다.
- 그리고 신용카드가 많으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 500만 원 이상의 세금이나 공과금이 연체되면 한국신용정보에 정보가 등재됩니다. 이는 곧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지고 가장 최악인 건 이후 납부했다 하더라도 향후 3년 동안 신용평가사에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 다른 건 몰라도 공과금 연체는 절대로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마이너스 통장 사용 시 대출약정 한도는 30% 초과한 금액으로 3개월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 반대로 만일 대출약정 한도 30% 이하 및 3개월 미만으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신용점수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신용평가사는 한도소진율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하니 30% 정도에서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예를 들어 2,000만 원 마이너스 대출은 30%인 600만 원보다 적게 3개월 미만으로 사용
여기까지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원인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잘 모르는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통신료 연체입니다.
만일 통신비를 연체한다면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는 맞으면서도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통신비 연체는 곧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통신비 연체는 10만 원 ~30만 원 이하 금액을 30일 이내로 상환한다면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이 외의 경우에는 신용점수라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휴대폰 단말기 할부금과 함께 통신비를 납부하고 있다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 우리는 보통 휴대폰 단말기를 할부로 구입하여 2~3년 약정으로 할부형태로 통신요금에 포함하여 납부하고 있습니다.
- 이 경우에 만일 통신비를 연체한다는 의미는 바로 단말기 할부금을 연체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됩니다.
-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는 비록 단말기 할부금을 통신사에 납부하고 있지만
- 실제로는 서울보증보험에서 보증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 그래서 만일 통신비를 연체한다는 의미는 '통신비 연체 → 단말기 할부금 연체 → 서울보증보험에서 대위 변제 (대신 갚아주는 것) → 연체정보의 신용평가 이관 → 신용점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결론적으로 논리 구조를 따져보면, 만일 할부로 단말기를 사용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통신비를 연체한다면 이는 곧 신용점수 하락이라는 다소 억울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보증보험에서 대위변제(대신 빚을 갚아주는 행위)한 날을 기준으로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3개월 이상 연체한다면 연체 정보가 신용기관에 이관되므로 이 부분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마무리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1등급이라고 하면 특별한 사람만이 해당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NICE기준으로 보면 전체 인구의 46.1%가 1등급에 속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는 다양하게 혼재되겠지만 가장 핵심은 역시 연체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연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내야 하는 돈이나 물건 등을 기한이 지나도록 내지 않음'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며 이는 곧 서로 간에 믿고 거래하는 신용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사용하는 신용카드가 출금되는 계좌를 헷갈려 본의 아니게 연체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 카드사에서는 실수라고 생각하고 친절하게 전화나 문자로 통보를 하며, 보통은 근무일수 기준 5일 이내에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체를 기본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마이너스 대출이나 카드 사용에 있어서 한도 대비 30% 내외로 사용하신다면 대한민국에서 신용점수 문제로 불이익을 받는 일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